명예로운 보훈가족 기념패 증정식 개최
국가보훈부는 제복근무자의 가족을 '명예로운 보훈가족'으로 예우하기 위해 기념패 증정식을 오는 1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의 후손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을 기리는 의미가 담겨 있다. 참석자들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헌화와 참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명예로운 헌신의 시상
국가보훈부는 오는 14일, 명예로운 보훈가족을 선정하여 기념패를 증정하는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이 기념패는 태극기와 해당 가족의 독립 또는 국가유공자 사진을 담아,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기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복근무자의 가족 중에서 선정된 이들은 군, 경찰, 소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다. 명예로운 보훈가족 기념패를 수여받는 이들은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와의 특별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해병대교육훈련단의 최문길 상사와 종로소방서의 이호근 소방경은 각각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를 조상으로 둔 보훈가족으로 소개됐다. 최문길 상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국가를 위해 기여한 역사가 있으며, 이호근 소방경 역시 독립유공자와 탈환전사의 후손으로 그 의미가 깊다. 각 보훈가족의 스토리는 그들의 헌신을 더욱 빛나게 한다. 최문길 상사는 18년 동안 해병대에서 봉사하고 있는 반면, 이호근 소방경은 소방관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대한적십자사에 정기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모두가 이어주는 국가는 과거의 역사를 잇는 의미 있는 일이다.기념패에 담긴 의미
기념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가족을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패는 태극기를 형상화하여 보훈가족이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짓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날 수여받는 기념패에는 각 가족의 독립유공자 또는 국가유공자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그들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부각시킨다. 명예로운 보훈가족은 단순한 명칭이 아니다. 이들은 각자의 자부심과 사명을 안고, 후손들에게 그들의 의로움을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군 군수사령부의 김승구 소령은 외증조부의 독립유공자 연관성과 그에 대한 경의를 기리기 위해 군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의 노력은 단순한 군 복무를 넘어선 큰 의미를 지닌다. 이 외에도 많은 보훈가족들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들은 앞선 세대의 헌신을 바탕으로 현대 사회에서도 소중한 가치를 실천하며, 그 희생을 잊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념패는 그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국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
국가보훈부의 강정애 장관은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14일 기념패 증정식에서는 헌화 및 참배를 통해 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할 계획이다. 이러한 행사는 단지 기념패를 수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과거의 희생과 현재의 노력을 모두가 기억하고 존중해야 함을 일깨운다. 명예로운 보훈가족의 헌신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로 여겨진다. 그들은 사람들이 잊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을 기리고 있다. 보훈부는 이를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사회에 확산시키고, 모든 이들이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패 증정식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이다. 국가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이 행사에 깃들어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이러한 가치들을 함께 나누고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이번 기념패 증정식을 통해 명예로운 보훈가족이 더욱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되며, 그들의 헌신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보훈부는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와 가치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