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민관협의체 개최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신성장 4.0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이 협의체는 다양한 관계부처와 연구 및 산업 지원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AI 기반 신약개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AI기술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를 통한 신약개발의 간소화

신약개발은 일반적으로 10~18년이 소요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자원을 소모하게 된다. 그러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하면 이 시간을 6~9년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AI는 후보물질 도출, 약효 예측, 독성 평가, 임상시험 설계 등 신약개발의 전 주기에 걸쳐 활용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신약개발 패러다임의 혁신을 가져오며,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을 통해 개발된 약물은 환자 맞춤형 치료에 기여하게 되는 등, 바이오와 헬스의 경계를 허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신성장 4.0 민관협의체'는 이러한 AI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부 및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신약개발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송환된 데이터와 인프라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조명되면서, 인력이 양성되는 중요성도 새롭게 인정받고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한 데이터 활용의 기회

AI 기반 신약개발의 핵심은 바로 데이터이다. 많은 양의 데이터를 통해 AI는 학습하고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킨다. 그러나 데이터 활용에 있어 여러 규제 장벽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민관협의체는 이러한 규제 개선 사항을 논의함으로써,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고자 한다. 많은 기업들이 신약개발 과정에서 데이터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요청하였다. 여기에는 산학연계에 기반한 인력 양성이 중요한 요소로 대두되었으며, AI 기반 예측 모델을 심사할 수 있는 기준 마련도 언급되었다. 이러한 방향성은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적인 틀을 제공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연구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한다. 따라서, 이러한 논의를 통해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미래 비전

신상훈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장은 AI 기반 신약개발이 기존 개발 방식의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방식이 실제로 어떻게 작용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였다.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바이오헬스 분야의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략이라는 것이다. AI 기술을 충분히 확보하고, 이를 통해 효율과 효과를 극대화하는 연구개발이 이루어진다면, 향후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비전은 정부의 전방위적인 지원과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제도적 장치와 인프라 구축도 동시에 필요하다. AI 기반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기업과 연구기관 간의 협력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뒷받침되어야만 AI의 발전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신성장 4.0 민관협의체'를 통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선명히 드러났다. AI 기술이 신약개발에 접목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의 시대를 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앞으로는 이러한 혁신적인 방법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분야 간 협력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