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 교육장관회의 제주 개최 및 성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5 교육장관회의를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페루 회의 이후 9년 만에 열렸으며, 20개 회원경제체에서 2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APEC 2025 교육장관회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이라는 주제로 혁신적인 교육 방향을 논의하였다.
첫 번째 APEC 교육장관회의: 제주에서의 만남
제주에서 열린 제7차 APEC 교육장관회의는 한국이 글로벌 교육 협력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된 이 회의는 2012년 경주에서 열린 제5차 회의에 이어 교육 관련 앞선 논의를 통해 회원국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개 회원경제체의 교육장관 및 대표단이 참석하여, 교육 격차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연합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회의는 여섯 차례의 서면 회람과 두 차례의 사전 대면 협의를 거쳐 열렸으며, 회원국들 간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상당히 성공적이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혁신과 교육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공동성명서를 통해 확립함으로써 한국의 교육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회의 동안 인공지능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혁신 등의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회의를 통한 협력과 공동성명서 발표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는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각국의 교육 혁신 사례를 비교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 매김했습니다. 교육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APEC 각 회원국의 교육부가 통합된 공동성명을 채택하게 되었으며, 이는 역내 교육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공동성명서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혁신 방안, 글로벌 교육 협력 활성화, 양질의 교육 접근성 확대를 위한 방향성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로드맵이 제시되었으며, 이러한 내용은 세계 각국의 교육 혁신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회의에서는 특히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한국의 교육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로 인해 혁신적인 교육 경험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교육 혁신과 미래를 위한 방안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한국의 교육 혁신 사례 공유를 위한 전시 부스 또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부스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STEM 교육 체험, 디지털 교과서 시연, 그리고 한국형 평생교육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각국의 교육부 대표들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혁신 사례들은 단순히 교육의 질 향상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교육개혁 30년과 관련된 물품을 배포하며, 한국의 교육개혁 성과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었습니다. 에이펙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한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며, 기술과 사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오석환 차관은 이번 APEC 교육장관회의가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필요성을 일깨우고, 모든 국민과 모든 세대가 함께 번영하는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다음 단계로는 이런 논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육 정책 및 협력 방안을 추진하여, 기술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지향적 교육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의: 교육부 글로벌교육기획관 APEC교육장관회의준비팀(044-203-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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