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종합대책 발표

정부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및 폭염)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5일부터 풍수해 및 폭염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명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호우 및 태풍 등 풍수해와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을 시행하는 내용이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정부의 대응 방안이 더욱 필요하다.

2025년 여름철 풍수해 대응 체계

정부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심화하는 이상 기후와 재난에 취약한 고령 인구 증가 등을 고려해 더욱 촘촘한 재난 대비 및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침수 및 붕괴 등에 취약한 지역을 사전에 발굴하여 위험 지역은 ‘인명 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장마 기간 동안 풍수해 위기경보는‘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되며, 호우 긴급 재난 문자와 풍수해 재난 위험 음성 알림 등을 통해 민간에 실시간으로 재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취약 시설에 대한 예찰과 주민 대피 지원을 위해 이·통장과 지역 자율 방재단을 중심으로 마을 순찰대를 운영하여 현장 지리에 밝은 인력을 중심으로 한 대응 체계를 확립한다. 정부는 또한 최근 10년 간의 인명 피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국민 행동 요령을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배포하여, 재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대피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강화한다. 집중 관리될 세 가지 유형으로는 산사태, 하천 재해 및 지하 공간 재해가 있으며, 이들에 대해 각각 9만 5000여 곳의 위험 지역을 전수 점검하고, 관련 정보를 지자체와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2025년 여름철 폭염 대응 방안

폭염 기후 또한 정부가 집중적으로 대응할 과제가 되고 있으며, 올해 이른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4월에 지자체에 폭염 대책비 150억 원을 조기 교부하였다. 정부는 폭염에 대한 대응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있으며, 특히 산불 피해 지역과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다발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 시책이 시행되며, 열대야 상황에 대비한 집중 대응 기간을 설정하고 다양한 행동 지침을 안내한다.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무더위 쉼터를 확장 운영하며, 야외 행사 중 참여자의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관련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특히 고령층과 장애인을 위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이들이 폭염에 취약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예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농업인들은 드론 및 ICT 기술을 활용하여 재난 도우미와 함께 예찰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차원의 안전 관리 활동을 확대하여 마을 내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심 폭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확충하여 여름철에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중점 추진 사항과 인명 피해 최소화 계획

정부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특별 관리를 진행하여, 강수량이 적더라도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주택 및 도로 비탈면 인근의 위험 수목을 신속하게 제거하고, 주택 배후사면 응급 복구 작업도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각 마을에서 대피 대상 및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의 구축이 예정되어 있다. 과거 10년 동안의 인명 피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동이 잦은 시간대에 맞춰 행동 요령을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 대피 체계도 점검 및 운영한다. 이를 위해 민관 협업을 강화하여 지역의 상황을 잘 아는 주민들을 포함한 중추적인 대피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기상 정보 및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의 확장 및 운영 기준의 현실화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정부는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포괄적인 종합대책을 통해 풍수해 및 폭염에 대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실질적인 방안들을 마련하고 실시하기로 하여, 기후 변화로 인해 더욱 심각해질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향후에는 이러한 대책들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며, 국민들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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